kbvp한국수의임상포럼

2019 KBVP Symposium

인사말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은 ‘전국 어디서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수의사에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라는 사명 하에 설립 되었습니다. 이를 실현 하기 위해 '진료표준화', ' 진료기술 향상', '소통기술 향상', ‘수의사와 보호자간의 올바른 관계정립’, ‘One-Health & One-Medicine 전파’를 주된 활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년 상반기에는 One-Health를 중심으로 근래 이슈가 되는 주제 하나를 선정해 심포지엄 형식으로 수의사, 의사, 환경가 등 관련분야 전문가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주제에 대한 상호관계와 문제에 대한 탐구 뿐만 아니라 발전적인 개선 방향에 대한 제안을 도출 하고자 합니다. 매년 하반기에는 특정 장기에 대한 심화학습을 목표로 해부, 생리, 병리, 영상진단, 내과, 외과 등 장기에 대한 통합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장기중심의학에 근거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2019년 3월에는 1994년부터 사용된 가습기 살균제에 의해 1,337명의 사망자(정부공식 집계)를 발생시키고 49만~56만의 건강피해자 (한국환경보건독성보건 학회 2017년 역학 조사)를 발생시킨 대표적인 사회적 참사 중 하나인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주제로 원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가습기살균제는 국내에서 1994년 최초 개발되어 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와 동물실험을 통해 독성이 확인되어 사용 중단이 되기전까지 17년간 1000만개가 판매되어 널리 이용되었던 화학물질입니다. 2006년 의학계에서 원인미상 소아사망 발생을 인지한 시점과 같은 시점에 반려동물에서도 원인 미상의 폐손상과 사망사례가 간헐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비특이적인 질병 발생이 인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의학에서 질병 모니터 시스템이 부재하고 인의학과 연계된 통합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조기에 원인을 파악해 추가 피해를 막지 못 하였습니다. 이번 원헬스 심포지엄에서는 가슬기살균제 폐손상에 대한 사람과 반려동물의 개별적인 사례뿐만 아니라 사건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과 예방대책, 그리고 유사한 사건의 발생시 이를 인지하기 위한 통합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제안 등을 원헬스 시점에서 조망하고자 합니다.

2019년에는 대표적인 내분비 장기인 ‘부신(adrenal gland)’을 집중 조명합니다. 중년 이상의 개에서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쿠싱)과 중년의 개에서 부신피질기능저하증 (에디슨)은 대표적인 개의 부신의 질환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알도스테론항진증이라는 새로운 내분비 이상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호르몬 검사와 영상의학의 발달과 호르몬 조절을 위한 다양한 치료 약물의 개발로 부신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반려동물 임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부신질환에 대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Dr. E. Feldman과 Dr. Takuo Ishida 및 관련분야 최고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연자로 모셨습니다. 이번 부신의 날 (Adrenal Day)을 통해 부신에 대한 최신 지식 뿐만 아니라 부신 이상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진료표준 가이드라인을 도출해 이를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 전파하고자 합니다. 2019년 KBVP에서 준비한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원헬스와 장기중심의 통합적인 임상지식 모두를 깊이있게 배우시길 바랍니다.
김 현 욱 원장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
한국수의임상포럼회장

Takuo Ishida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 하는데 한국수의임상포럼(KBVP)이 정식 출범한지 벌써 4년이 되 었습니다. 국내 수의임상분야, 특히 반려 동물 분야의 변화 속도가 빠른것을 실감하고 있 습니다.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 증가, 수의 의료기술의 발전, 유수의 국제학회개최, 바이 오 분야의 성장으로 수의학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을것입니다. 더구나 수의 전문의 과정 의 준비 및 설립 움직임은 양적 성장을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단계에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모든것이 수의임상분야 수의사들의 사명감과 희생 그리고 노력의 집합 일것입니다.

이에 KBVP도 수의임상분야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2019년 3월에는 “One Health”를 통한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 증대 학술행사, 수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특 화된 실습중심의 워크샵, 그리고 2019년10월에 전문적이고 통합수의 의료전문성 확보를 위한 “부신 (adrenal gland)”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아무쪼록 KBVP가 2019년에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문적이고 통합된 수의의료지식 과 더불어 수의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에 대한 정보의 공유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 길 바랍니다. 가내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KBVP에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오 태 호 교수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한국수의임상포럼 대회장

Takuo Ishida
This is a three-generation project in veterinary medicine.

I studied abroad at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UCD), in early 80’s, and my mentors were Drs. Gordon H. Theilen and Niels C. Pedersen. My Oncology Lab at UCD happened to be next door to the Endocrinology Lab, and I got acquainted with Dr. Edward Feldman there. After I returned to Japan for a University position, I had more chances to work with Dr. Feldman in various continuing education seminars. Since then, I learned a lot from Dr. Feldman, and I remember all the things he taught so that I can even reproduce his Cushing’s lecture using a large syringe and a small syringe figures (meaning high dose and low dose dexamethasone) in a blackboard. To me, Dr. Feldman is a good friend, a good teacher, and more than a mentor. He also gave me a big chance to write a chapter in Ettinger-Feldman-Cote Textbook of Veterinary Internal Medicine.

In 2004, I started teaching clinical pathology and internal medicine courses to Korean veterinarians, and continued until several years ago. The veterinarians first attended my lectures back in 2004 were the first generation small animal clinicians in Korea, and as I repeated seminars in Korea for many years, the second generation veterinarians started to attend. Dr. Kim HyunWook was one of them. So, I taught him everything I had. This is the continuous flow of veterinary information among three generations.

Now, these three of us will join together to form a new style of seminar. This is a simulation of teaching methods practiced in American veterinary schools for many years. This is an organ-based discussion of veterinary medicine. Both basic science and clinical science are taught in one package. Everything related to clinical diseases of the important endocrine organ, adrenals, will be taught here. I am sure every veterinarian will appreciate this way of teaching
Takuo Ishida, DVM, PhD., DJCVP

JBVP President